2014년 9월 28일 일요일

최CM의 골프클럽 구매가이드 - 아이언 단조, 주조 편



아마추어 골퍼 대다수가 단조(FORGED)아이언의 손맛이 좋다는 이유로 주변사람들에게 "아이언은 무조건 단조!" 를 권유하고, 프로샵에서도 판매되는 아이언 중 대다수가 단조 아이언이기 때문에 아이언은 무조건 단조(FORGED)아이언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골프를 잘 치기 위해서는 장비가 단조냐? 주조냐?를 논하기보다는 차라리 자신의 스윙을 점검하고 한번 더 연습하는 것이 골프를 하는데 유리 할 것입니다. 핵심은 주조클럽과 큰 차이가 없는데 값도 더 비싸고 관리하기도 힘든 단조 클럽을 굳이 구매 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구매가이드TIP!
- 많은 비거리를 원하고, 클럽 관리에 자신없는 골퍼나 골프를 처음 입문하는 골퍼라면 주조헤드를 사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반대로 컨트롤 샷에 자신있고 보다 정교한 샷을 추구하는 중, 상급자 이상의 골퍼라면 단조 헤드가 바람직 할 것입니다.

제작 공정은 주조는 무쇠틀에 쇳덩어리를 녹여서 많든 몰드를 부어 헤드모양을 만드는 방식이고, 단조는 골프클럽은 1970년대까지는 장인이 두드려 제작하였으나 현재는 유압 프레스와 CNC 공법으로 제작을 합니다. 결론적부터 이야기 하면 아이언 헤드 디자이너들의 고민하는 것은 단조냐 주조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첫째는 안정된 방향성이며, 둘째는 일정한 비거리, 셋째는 타구감, 넷째는 디자인정도가 될 것 입니다.

 구 분
장     점
단      점
 단 조
-재질 :8620, 8640, 25C연철
볼과 헤드의 밀착력이 뛰어남
1.타구감이 좋다.
2.컨트롤샷 구사가 용이함
3. 볼의 스핀량이 많아 새우기가 유리함
-라이각과 로프트각을 4도이상 조절이 가능하며 자신에 맞는 피팅이 가능하다.
-제작 특성상 자유로운 디자인 구현이 어렵고    ->그러나 최근 CNC 공법으로 다양해 졌음
-단조의 특성상 녹이 생기는 현상 발생
-쇠가 연하여 초보자의 경우 사용 부주의로 라이각과 로프트 각이 쉽게 변할수 있음
-주조 클럽에 비하여 가격이 고가이고 상대적으로 비거리가 적음
 주 조
-재질 :431, 17~4PH, 15~5PH등 사용
-경도가 높아 반발력 높으며 비거리가 길음
-대량생산 방식에 의한 가격이 저렴
-자유로운 디자인 채택 가능
-타구감이 딱딱함
-런이 많고, 컨트롤 샷이 용이치 못하다.
-자신에게 맞는 피팅 조절이 불가능하다.
                    


주조와 단조의 차이 과거와는 많이 다릅니다. 흔히 주조 아이언은 저렴하고 타구감이 떨어지지만 내구성이 좋고 치기쉬운 초보자용 클럽이며, 단조 아이언은 고가품으로 타구감이 좋고 상급자용이라고 인식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단조 아이언은 일부 브랜드에서만 제작된 고가의 클럽이었으며 주조 방식보다 비싸며 대중적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거의 모든 브랜드에서 단조 아이언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타구감의 차이가 주조와 단조의 차이라고 알려져있지만 헤드의 형태에 따라서 차이가 생기는 부분이 더 큽니다.(캐비티와 머슬의 차이-구매가이드 헤드편 참고) 최근 주조 아이언은 더욱 기술이 발전하여 스테인리스의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의 딱딱하고 둔탁한 타구감이 많이 향상 되었으며 연철소재인 단조 아이언과 비교 하더라도 타구감의 차이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 차이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단조아이언을 선호하는 현상은 한국과 일본에서 두드러지며 미국 골프브랜드들의 단조아이언을 출시한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단조의 손맛적인 감각적인 요소보다 성능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퍼포먼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언 탄생의 제작공정 동영상입니다.

출처:유튜브
                                                                            다나와골프 최인광CM (golf@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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