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3일 목요일

2014년 겨울, 이월 다운자켓들의 전성시대

지난 시즌 과잉생산됐던 이월상품 할인 들어가

2012년의 겨울은 아웃도어 시장에서 다운자켓 열풍을 불러 일으킨 한 해였다. 이상하리만큼 과열됐던 시장을 업계에서는 201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다운자켓의 생산량을 늘렸다. 하지만 잘못된 판단. 2013년의 겨울은 혹독하리만큼 판매가 부진하며 흥할 것이라 생각하며 제작했던 다운자켓들이 재고로 쌓이게 되었다. 2013년의 다운자켓들이 이월상품으로 풀리게 되면서 다운자켓의 가격은 그야말로 헐값이 되었다. 신상품이 출시되었지만 이월상품들이 가격이 폭락하면서 2014년 겨울은 이월상품들이 차지하게 되었다.

▲ 블랙야크 B블리자드 구스다운 - 지난 시즌 히트를 기록했던 모델. 거위털 자켓으로 솜털 비율이 90%로 높고, 벌크감이 상당해 인기를 끌었다. 작년 대비 10만원 이상 할인된 가격에 등장. 현재 다나와 최저가는 140,730원. [블랙야크 B블리자드 구스다운 가격비교 바로가기]

▲ 컬럼비아 아라라스 옴니히트 구스다운(CU4-YM3390) - 2013년 F/W 대표 모델이었던 컬럼비아의 아라라스를 2014년 리오더한 제품. 아쉽게도 사양이 다운그레이드되었다. 솜털 비율이 90%에서 80%로 낮아졌고, 가슴에 있던 지퍼 역시 사라졌다. 대신 10만원대까지 떨어진 가격으로 그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 상태. 옴니히트 기술이 적용된 모델이다. 다나와 최저가는 194,750원. [컬럼비아 아라라스 옴니히트 구스다운(CU4-YM3390) 가격비교 바로가기]

▲ 블랙야크 아이스버그 다운자켓 - 컬럼비아 아라라스처럼 14년형으로 리오더된 제품. 하지만 색상 변화 빼고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 아이스버그의 가장 큰 무기인 고어텍스는 그대로, 거위솜털 비율은 90%로 높은 편이다. 충전된 우모량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나 보온성은 꽤 높은 편이다. 2~30대 젊은 층에서 사랑받는 모델. 다나와 최저가 286,460원. [블랙야크 아이스버그 다운자켓 가격비교 바로가기]

▲ 몽벨 바이칼 후디 야상다운 점퍼 (MX3MD13W632) - 직접 실물로 봤을 때 더욱 빛을 발하는 몽벨의 바이칼 후디. 벌크감이 상당하다. 지난 시즌 10위 내에 머물렀던 제품으로 올해까지 그 인기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전문 아웃도어브랜드인 몽벨의 브랜드 파워까지 등에 업은 제품. 다나와 최저가 197,840원. [몽벨 바이칼 후디 야상다운 점퍼 (MX3MD13W632) 가격비교 바로가기]

▲ 코오롱스포츠 헤스티아(JWDW30511GO/JWDW30571GR) - 지난 시즌 오프라인 판매 중단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매장에서 정가에 구입했던 코오롱스포츠의 헤스티아. 매장에서조차 품절될만큼 인기있던 다운자켓이 이월상품으로 특가에 등장했다. 윈드스토퍼 소재와 YKK지퍼, 그리고 리페어킷 등 신경쓴 여력이 눈에 띄는 제품. 다나와 최저가 251,050원. [코오롱스포츠 헤스티아(JWDW30511GO/JWDW30571GR) 가격비교 바로가기]

다나와 스포츠/레저 CM 방정호 (sports@danawa.com)